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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보통

Yoon Jeon Kim, moment BOTTON ultradowny.tistory.com MOMENT. 십일월, 그냥 눈이 떠졌어 그리고 하나 둘 셋 카메라를 들고 그날의 태양을 보고 조용히 셔터를 눌렀어 근데 셔터를 누르는 동시에 적막감은 사라지고 활기를 되찾았어 내 할일은 다 했다는 안도감 같은 그런 비슷한 감정이었던것 같아. 기다리던 너가 오고 난 후의 일은 까마득히 멀어보였어. 십이월, 언젠가 이런 다짐을 했었지 나의 사랑하는 두 여인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 instagram.com/bottonoffice @ Photo by. Yoon Jeon Kim @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Jeong Seon Hwang, moment JEONGSEON www.ssunnday.wix.com/jeongsunhwang MOMENT. 십일월, Light will guide you home 십이월, 하나, 둘, 셋, 넷 숫자를 세고 다시 건반을 치자. @ instagram.com/bottonoffice @ Photo by. Jeong Seon Hwang @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Han Nah Jung, moment HANNAH bohannahon.tistory.com MOMENT. 11월, 달이 있었다 12월, 눈부시게 추웠다. @ instagram.com/bottonoffice @ Photo by. Han Nah Jung @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십일월-십이월, moment 십이월-십이월, moment @ Homepage. bottonoffice.tistory.com/ @ instagram.com/bottonoffice @ Photographer. 10mm_Yoon Jeon Kim, Han Nah Jung, Jeong Seon Hwang @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Han Nah Jung, love of my life HANNAH bohannahon.tistory.com "응, 엄마도 행복했어." “엄마, 여기서 얼마나 살았지?” “너 태어나고부터니까 21년이네.” “엄마 생에 가장 오랫동안 살았던 곳이네.” “응. 청춘이 있었던 곳이지.” “예전에는 이 집도 학교도 엄청 컸는데 왜이렇게 작아졌지?” “니가 많이 컸지.” “엄마 자연스럽게 웃어봐. 왜이렇게 어색해해.” “쑥스럽네.” “나도 그래.” “너 대학교때 과제로 철봉에 매달려서 여기서 찍었었잖아.” “아 맞다. 잊고있었네. 똑같이 찍자.” “그네도 탈까?” “그래.” “옛날에 한복입고 여기서 사진찍었던게 너였나 나래였나…” “아 기억난다. 앨범에서 봤던거.” “추억이 많지.” “응. 여기서 살았던 기억은 참 따뜻해. 행복했어.” “응. 엄마도 행복했어.” @ .. 더보기
Yoon Jeon Kim, love of my life BOTTON ultradowny.tistory.com 엄마아- 엄마- 난 엄마가 그냥 엄만줄 알았어 엄마를 만나고 엄마를 엄마로 부르는게 당연하니까 엄만 '엄마'라는 단어에만 사는줄 알았어 그렇게 사는게 당연한듯 여기면서 말이야. 엄마 근데 생각나? 내가 24살때 문득 궁금해져서 물었잖아 엄마 내 나이때 뭐하고 살았어? 하고. 근데 엄마가 그랬잖아. 뭐하긴 니네 키웠지. 하고 말하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해졌어. 엄만 24살에 언니랑 나를 키웠구나 생각하니까 엄마도 내 나이를 살았구나 하고 그때 처음 엄마를 엄마로만 보지 않는 눈이 떠진것 같아. 엄마도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엄마- 나는 엄마를 배신 한 적이 많아. 엄만 모르겠지만 아니 알려고 하지마- 지금도 배신중이야. 엄마 근데 나는 내가 어.. 더보기
Jeong Seon Hwang, love of my life JEONGSEON www.ssunnday.wix.com/jeongsunhwang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랑 2집 ‘가족을 찾아서’ 라는 노래의 한 구절을 인용하였다) 엄마는 몇 달 전 항암치료를 하고 수술을 받았다. 이건 뭔가 되게 크게 잘못 된 것 같았다. 엄마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 아니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그에게 연민을 느끼며 사랑하고 미워한다. 내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한 달에 백만원을 용돈으로 줄 수도 없고 애 교 많은 딸이 되어 곰살궃게 대할 수도 없다. 집 밖으로 나가 세상 어딘가 좋다고 느껴지는 곳으로 엄마 를 데려가고 그곳을 보여주고 좋지? 라고 물어봐주고 거기서봐 라고 말하고 사진을 찍어주는게 전부다.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 inst.. 더보기
시월 엄마, love of my life 시월 엄마 love of my life                                        @ Homepage. bottonoffice.tistory.com/ @ instagram.com/bottonoffice @ Photographer. 10mm_Yoon Jeon Kim, Han Nah Jung, Jeong Seon Hwang @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Yoon Jeon Kim, good time BOTTON ultradowny.tistory.com 나의 시간, 우리의 시간. 이 시간만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롯이 앉아 있다. 펜을 잡고 다이어리를 끄적이다 연습장에 공부를 한다. 노트북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 본다. 사진을 들춰낸다. 음악과 하나가 된다. 커피를 음미한다. 이 시간만큼은 너와 나, 우리가 뚜렷이 존재한다. 존재하기 위한 하나의 장소 하나의 시간. 우리는 여기에서 서로를 알아 본다. 너의 기쁨을, 나의 아픔을, 서로의 상처를 우리의 사랑을.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담아낸다. @ instagram.com/bottonoffice @Photo by. Yoon Jeon Kim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
Jeong Seon Hwang, good time JEONGSEON www.ssunnday.wix.com/jeongsunhwang 새벽세시, 고요한밤. 새벽세시. 고요합니다. 일기를 쓰고 책을 조금 읽으면 금방 가버리는 아까운 새벽의 시간. 계절이 변하고 이불이 두꺼워졌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는 자려고 합니다. @ instagram.com/bottonoffice @Photo by. Jeong Seon Hwang @Copyright. bottonoffice 더보기